최미경 - 세미한 음성 (The Still Small Voice)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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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2005-08-01
장르
은혜성가(은혜찬양)
레이블
Podo Music
앨범구분
컴필레이션
앨범성격
은혜 감사 위로 믿음 하나님께 나아감
수록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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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경 - 세미한 음성 (The Still Small V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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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신실하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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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 손잡고 일어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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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 나를 오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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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의 마음을 본받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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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어나 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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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방황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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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로울 때 주님의 얼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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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엔 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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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일은 난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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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 가는 밝은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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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to.

 

먼저, ‘찬양음반’을 발표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드립니다.

TV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유행가를 빠짐없이 따라 부르던 끼 많던 계집 아이였습니다.

그 아이가 자라 미션스쿨에 입학했고, 합창부에서 처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음악과 접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에게는 무척 흥미롭고 즐거운 일이였습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평소 선망해왔던 틴라이프 선교단에 들어가 찬양하는 것을 바랐지만 다른 고등학교로 배정받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그곳도 미션스쿨이라 합창부에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는 사이 아이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 자리 잡았으며, 대학에서도 성악을 공부하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대학에서 성악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으나, 세상 음악에 대한 호기심도 생겼습니다.

‘ ’80 mbc 대학가요제에 참가하여 동상도 수상했지만, 순수한 열정만으로는 현실에서 음악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서울예술단 단원으로 활동하며 새로운 인생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지만, 이것도 가정이 있는 여인에게는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둘째 아이의 산고에 힘들어 할 때 병실에 찾아온 찬양 팀의 찬양은 평생 잊지 못할 위로와 힘이 되어주었으며, 밤새 주체 할 수 없는 눈물로 이불을 덮고 한없이 한없이 울었답니다. 

여전히 잊고 세상살이에 바쁘게 살다 우연히 윗 집 집사님의 권유로 마지못해 다시 교회에 나갔는데, 주님은 나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죄 많은 나를 주님은 아프고 간절하게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그 품에서 ‘주님 죄송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감사의 눈물은 그칠 줄 몰랐습니다.

나 같은 것을 여전히 기다리고 계셨군요. 그 뒤 약속했습니다. 주님만 찬양하겠노라고. 생이 있는 한 주님만 찬양하겠노라고. 주님은 항상 기댈 이 아무도 없는 곳으로 인도하심으로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의지하고 찬양하게 하셨다.

남편 유학 길을 따라 간 교또남부교회에서도 다시는 받지 못할 사랑을 목사님, 성도님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휘와 솔리스트로 봉사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셨다.

차비를 아끼려 1시간이나 걸리는 거리를 아이를 뒤에 태우고 때로는 한 손에 우산을 치켜 든 채로 자전거를 타며 교또의 가모가와 강을 오가며 부른 찬양은 아직도 내 몸에 스며 있다.

서울에서 대전, 그리고 이곳 대구 동신교회에서도 항상 찬양대에서 지휘와 솔리스트로 봉사하게 함으로써, 찬양으로 많은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도록 인도해주셨다.

 

몇 년 전, 일생에 단 한 장의 찬양 음반이라도 내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남편과 그 계획을 세우며 단둘이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음반 제작이 간단하지 않았고, 현실적인 문제로 맘 한편에 접어두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같은 교회 권대열 집사님께서 선교와 전도용으로 음반을 내면 어떻겠냐는 말씀을 듣고, 너무 놀라 말씀을 꺼낸 집사님이 무안할 정도로 눈물만 펑펑 흘리며 주님께 감사드렸다.

우리는 잊고 있었으나 잊지 않으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귀한 주의 사역을 감당하시고 작은 뜻을 세상에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헌신해주신 권대열 집사님과, 여러 사역으로 바쁜 중에도 제작의 총 감독을 맡아주신 이상대 강도사님, 기도와 권면으로 이끌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많은 기도로 든든한 힘이 되어주신 권성수 당회장 목사님과 장로님들, 권사님들, 모든 교역자님들, 동신의 찬양대와 모든 성도들, 그리고 포도나무 식구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또한 곡의 편곡과 녹음을 맡아 주신 하나님이 주신 재능이 충만한 이승호 전도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먼 곳까지 와 늦은 시간까지 반주 녹음에 동참해준 반주자들, 녹음하는 동안 아이들을 돌봐주시고 기도해주신 김숙자 집사님, 문자 메시지로 격려해 주신 최미희 집사외 여러 집사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나의 모자람을 감싸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며 때로는 냉철하게 조언해주는 사랑하는 남편 황집사, 부모님과 시부모님, 언제나 든든하고 사랑스런 두 아들 재동이와 회동이, 가족들에게 마음 깊이 감사합니다. 

음반 녹음 과정에서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를 느낄 수 있었으며, 함께한 시간들 모두를 소중히 간직할 것입니다.

아직 주님의 사랑을 모르고 길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이들에게, 넘어지고 쓰러져 상처입고 신앙이 흔들릴 때, 강한 하나님의 응답을 듣고 싶은 이들에게, 이 찬양을 통해 하나 사랑을 느끼고 평화와 사랑과 은혜의 눈물로 하나님을 만나는 역사가 이루어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2005년 3월 뒤늦게 찾아 온 단비 내리는 봄날.

최 미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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